*** 개허접 주의 ***
우리 하니
조생 약 150일 됐는데 몸무게 60~62g야
두달 전 분양받았을 때 53~55g이었으니까 사실 이것도 많이 는거지
근데 그래도 코뉴어 평균 몸무게 70g은 됐으면 하는게 집사 마음
그렇다고 해씨를 팍팍 줄 순 없고
되도록 음식과 운동으로 체중을 늘리고 싶어서
날 수 있게끔 집에서 나랑 숨바꼭질도 하고
리프승수 운동법도 따라하고
건조대 놀니터도 만들어주고
펠렛도 안 질리게 이것저것 사서 로테이션 돌았어
근데 마의 62g에서 절대 오르질 않고 있고...ㅠㅠ
그마저도 요즘엔 자꾸 60~61g으로 떨어져서 계란 노른자를 줘봤는데
먹는거 10퍼, 씹고 즐기고 털어내는거 90퍼라
방법을 찾다가 얘 안 먹는 펠렛도 짬처리하고
노른자도 먹일 심산으로 쿠키를 구워봤어
네이버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길래 따라함
1. 펠렛을 걍 씹는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만 대충 빻아줌(귀찮은거 아님)
* 펠렛 총 5가지(잘먹는거3개 + 안먹는거2개)
= 각 5ml x 5가지 = 총 25ml
2. 계란 노른자 1개 분리
3. 자꾸 기웃대면서 방해하는 하니 새장에 넣어놓고
버셀라가 비오틴 1g 투하
드디어 하니가 털갈이를 시작해서 앵캎 직원 추천으로 샀는데
입에 묻으니까 죠낸 털어버리더라ㄷㄷㄷㄷㄷ
그렇게 환장을 하는 블루베리에 묻혀 주었는데도 블루베리를 포기함
세상에..........
4.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해씨 봉지를 꺼내들었으나
생각보다 까는게 힘들고 오래 걸려서 4개만 까고 포기함
해씨까기 장인이 알아서 까먹겠지 머
5.쉐킷쉐킷 반죽해줌. 비율이 아주 딱 맞았어
6. 종이호일 깔고
7. 개허접하게 빚어냄
처음이라 몇개가 나올지 양 가늠도 안 돼서 들쭉날쭉하고
비닐장갑 끼고 만들었더니 자꾸 들러붙어서 덕지덕지 떨어짐 ㅠㅠ
그래서 걍 대충 만듦
8. 오븐에 예열 130도 5분 + 110도 14분 구웠는데
먹이려고 자르니까 안이 좀 질척해서
130도에 5분 30초 더 구우니까 좀 바삭해짐
비율 딱 맞았다고 생각한건 내 착각이었음
아무튼 안 먹는 계란노른자 + 안 먹는 영양제 + 안 먹는 펠렛 짬처리용
수제 개허접쿠키 완성
만드는거 10분 + 굽는거 약 20분 = 30분이면 충분함
남은건 하니가 잘 먹어주기만을 바랄 뿐
은 무슨
얼핏 보면 씹고 뜯고 맛보며 잘 먹는거 같지만
훼이크고 잘 보면 걍 씹다가 다 버린다ㅠㅠㅠㅠㅠ
안 먹는거 쓰리콤보는 어떻게해서 줘도 안 먹는구나ㅠㅠ
괜히 시간낭비 전력낭비 재료낭비 했네
그냥 잘먹는 펠렛 먹이고 넥톤 비오틴이나 사야겠다
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봐
씹어는 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은 섭취하지 않았을까...
그럈으면 다행ㅎㅎ
담에는 이유식 넣고 펠렛 조금 유산균 넣구 만들어봐 길쭉하게 만들어서 나무젓가락에 빚어서 주면 더 환장할듯.. 영양바처럼
오 이유식 영양 좋다던데 사서 한번 해볼게ㅋㅋㅋ 너무 안 좋아하는 것만 넣은 거 같긴 함
앵뽕도 괜춘
앵뽕 들깨믄 먹고 노란색 계란은 안 먹더라ㅜㅠ
ㅋㅋㅋㅋ 저러면서 맛에 익숙해질스도 있지! - dc App
그래서 일단 만든건 다 먹여보려고ㅋㅋㅋㅋ그래도 안 먹으면 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