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앵이 키울때 이동장에 넣고 잠시 볼일 있어서 차 세우고 창문 살짝 열어놓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검은색 덩치 ㅈㄴ 큰 고양이가 창문 틈 사이로 우리 새들 노려보고 있는거

주차 한 자리 바로 옆이 화단이어서 꽤 높이 벽이 세워져 있는데 고양이가 올라가니까 창문 틈이랑 높이가 딱 맞더라

암튼 그 새낀 우리 새 노리느라 내가 옆에 간줄도 모르고 우리 새 봤는데 진심 몸이 얼어있는거야 사실 고양이 봤을때만 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새 얼어있는거 보니까 정신이 확 깨더라
그러고 정신 차리고 고양이 내쫓았는데 심장이 밑으로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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