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14살 먹은 왕관이가 두 마리 있는데
얘네 5살 때까지는 윙컷 계속 하다가 새들이 너무 우울해하기도 하고
날아다녀도 아무런 사고가 난 적이 없었어서 애들 위험할 수 있는 곳만 막아놓고 윙컷 안하고 키우는 중이야
근데 저번 주말에 한놈이 날다가 제대로 착지 못하고 미끄러져서 사람 키정도 되는 높이에서 떨어졌어(매일 올라가서 노는 공간이라 사고가 날거란 생각도 안했음)
당장은 뇌진탕 증세나 날개 꺾임 같은 증상도 없고 멀쩡하게 잘 놀아서 최대한 안정만 시켜놓고 병원은 안 가봤는데 너무 걱정된다..
애들이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갑자기 이런 사고가 발생하네
윙컷 하는 게 맞겠지?,,
ㄴㄴ비추
반평생 안했으면 그냥 두는게 좋지 않을까
나도 새 우울해하는 것 때문에 윙컷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글쓴이 본인이 사고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면 나는 윙컷해도 좋다고 봄. 왕관이가 14살이면 노령으로 분류하는 것 같고 이미 보호자가 보기에 자기 몸을 제대로 못 다루는 모습을 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