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날다가 한뼘정도만 열려있는 문 안으로
날개 접으면서 비집고 들어와서 여유 공간이 없으니
옷걸이(다행히 겨울 외투 걸려있었음)랑 충돌하고
구석으로 떨어졌어.
내 눈 앞에서 1초? 진짜 순식간에 그러는데
심장 멈추는 줄 알았다.
떨어지자마자 폴짝 뛰어나와서 날아다니고
밥도 잘먹길래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3시간 쯤 지나서 보니까 눈꺼풀이 부어있더라고.
바로 병원 데려가서 진료하고(큰 이상은 없다고함)
윙컷했는데 애가 우울증이 왔나봐 ㅠㅠ
새장 밖으로 안나오려고 하고 나와도 불안해해
안쓰러워 죽겠네 ㅠㅠ
날개 접으면서 비집고 들어와서 여유 공간이 없으니
옷걸이(다행히 겨울 외투 걸려있었음)랑 충돌하고
구석으로 떨어졌어.
내 눈 앞에서 1초? 진짜 순식간에 그러는데
심장 멈추는 줄 알았다.
떨어지자마자 폴짝 뛰어나와서 날아다니고
밥도 잘먹길래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3시간 쯤 지나서 보니까 눈꺼풀이 부어있더라고.
바로 병원 데려가서 진료하고(큰 이상은 없다고함)
윙컷했는데 애가 우울증이 왔나봐 ㅠㅠ
새장 밖으로 안나오려고 하고 나와도 불안해해
안쓰러워 죽겠네 ㅠㅠ
윙컷 할게 아니라 한뼘정도의 문틈을 없애면 되지 않을까?
평소에는 문 다 열어놓는데 내가 문을 아주 천천히 닫고있다가 날개짓 소리 듣고 한뼘 가량 남은 상태에서 멈춘거야 근데 그 틈을 밀고 들어온거고 ㅠㅠ
문은 내가 조심하면 되는데 그거 말고도 사고를 자꾸쳐 옷걸이 위에 날아서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기도 하고, 다칠만한 짓을 자꾸해서 나도 속상하다
에고고 ㅠㅠ
아구... 그래도 큰사고 안나서 다행이다 앵이가 큰만큼 빠른 속도로 날았을텐데... 금방 적응 할꺼야
문에 끼이기라도 했으면 완전 끔찍하지 ㅠㅠ 평소에는 장애물 있으면 허공에 멈춰서 정지비행하는데 왜 밀고들어온건지 모르겠다
윙컷하면 애들 우울해보이는 거 참 마음 아프지… 그런데 진짜 나는 애가 다칠 만한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예상치 못한 일이 꼭 생기더라고. 그럴 땐 윙컷도 방법인 것 같아. 당장은 침울해해도 곧 극복하고 잘 놀 거야.
응 고마워 그래도 어제 퇴근하고 집 가니까 낮에 잠깐 나와서 놀긴했데
이제부터는 그냥 매 순간마다 위험하지않게 윙컷을 필수로 해주자. 새들한텐 미안하지만 인간과 공존하며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윙컷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본다
난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새도 저렇게 부딪히면서 조금씩 다치면서 배움. 저런상황에선 아마 다신 저렇게 안했을거야. 새들 근육에 가장 큰비율을 차지하는게 날개랑 이어진 가슴근육인데 그걸 못쓰게 해버리면 당연히 수명이랑 건강에도 영향이 가지 할 수 있는데 이제 못한다는 심리적요인도 무시못하고
뼈가 부러질 정도의 외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윙컷은 당연히 안하는게 좋다봄
문에 혹시라도 끼었으면 진짜 대참사가 벌어졋을거여
그러게 내가 문을 느리게 닫는 습관이 있어서 다행이지 못멈췄으면 평생 자책했을거야
당장은 우울해해도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마음아프지만 어쩔 수 없지ㅠㅠ 당분간은 좋아하는 간식이랑 사료 마음껏 줘
응 고마워 잘 살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