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살다가 오늘 새벽에 떠난 우리집 잉꼬
축 늘어져서 차갑게 식어버려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시체를 치울수가 없어서 작은 종이 상자에
솜을 채워서 넣어놓은 상태에요
제 형편에 장례나 화장 이런건 힘들것같고
내일아침 동네 뒷산에 묻어줄까 생각중입니다
좀 시간이 더 지나면 시체가 부패될텐데
몇시간이나 더 멀쩡한 상태로 있을수 있을까요
찾아보니 수목장같은 방법도 있던데
집안에 있는 큰 화분에 묻으면 어떨까요
생각날때마다 화분 쳐다보면 좋을것 같은데
혹시 시체가 썩어서 냄새가 올라온다거나
그런게 있을까요
시체처리방법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고민되시면 일단 냉장,냉동해서 보관하세요. 사람 시신도 그렇게 보관하니까 심리적을 거부감은 덜 수 있을겁니다. 화분에 장례를 할 경우 시체가 썩으면서 파리를 비롯한 벌레와 악취 때문에 더 곤란해지실 겁니다. 반려동물 화장해주는 업체가 있는데 이용하시기 곤란하다면 뒷산에 묻어주는 게 제일 좋겠네요
현해법상 쓰레기 무단투기로 위법행위이므로 조용히 다녀오세요. 관은 시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걸 방해할겁니다. 한지로 몸을 감싸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체로 묻는 게 더 빠르게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땅은 50cm 이상 깊히 파야 들짐승이 파내지 않을거에요.
감사합니다... 현재 종이상자를 한지로 두르고 솜을 가득 채워서 넣어놓은 상태인데 이대로 땅에 묻으면 안되겠죠...? 관없이 그냥 싸서 넣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ㅠㅠ
마음이 가는 쪽으로 하셔요. 저는 흙으로 돌아가는 게 안식이라 생각해서 그리 말한것 뿐이예요. 겨울이라 땅이 얼었을텐데 땅 파는 게 걱정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땅은 어떻게든 파 내야죠 마지막 가는 길이니까요...내일 아침 산책하면서 적당한곳을 찾아보고 묻어줄 생각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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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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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기도 하고 부패하면 벌레꼬이거나 악취가 날까봐 화분장을 할까 하다가도 고민이 많이 되네요 동네 뒷산에 그냥 묻자기엔 불법이기도 하고...좀 많이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영하면 힘들걸 - dc App
땅을 파는거 자체가 힘들거라는 말씀이시죠? 그렇다고 날풀리기만 기다리기엔 당장 내일이라도 시체가 썩을것 같아서 차마 그모습은 보고싶지가않아서 마음이 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