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이틀 전에 11년차 짝을 잃었음...
우울해할까봐 매일매일 데리고 놀아주는 중

야는 밖에선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데 나 없을때, 혼자 새장에 있을땐 하염없이 짝을 부르는 샤우팅을 낸다

듣고 있으니 정말 내가 눈물이 난다

둘이서 밥도 같이먹고 목욕도 같이 하고 낮잠도 같이 자고 그네도 같이 타고 비행도 같이 하고 새장도 같이 탈출하고..

항상 둘이 움직였던 애들이 하나만 남은게 너무 슬픔


이리 깨가 쏟아지도록 애틋했었는데..

한날 한시에 가지 왜 혼자 먼저 갔는지 원통함


둘째를 구해줘야할까... 이친구는 11살 노조라 많이 망설여진다

너네들은 어떻게 생각해 ?

얘도 갈때까지 혼자 두는게 좋을까

아님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