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 입원시켰는데 아침에 위독하다고 연락 와서 병원 가고 있던 중에 해씨별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필 부모님 댁에 일주일 맡기고 돌아오니 애 상태가 나빠져 있어서 마음이 더 아프다 내가 일이 없었다면 병원 더 빨리 갈 수 있었을까?

고작 3살인데 나쁜 집사 만나서 맨날 털 뽑고 넥카라만 차다가 가버렸네

어제 병원에 입원시키지 말고 차라리 집에서 내가 돌봤으면 마지막까지 함께 있을 수 있었겠지? 지난 금요일부터 내렸던 내 판단 하나하나가 후회된다

애기앵은 아직 큰애가 떠났다는 사실도 모르고 어제까지 털 골라줬던 것만 기억하고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하지?

아무튼 나 때문에 평생 마음고생 한거 같은데 이제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