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날 좋아하는건 맞는데

내 손은 엄청 혐오해

내 다리위에 앉아서 털 부풀리고 하품하다가도

손만 근처만 오면 바로 입질 진심모드;

이 이중성을 이해할 수가 없네

설마 밥주고 간식주고 놀아주는 나랑

내 손가락을 별개의 개체로 착각하기 때문에

나한텐 온갖 애교를 부려대면서 손은 피가나도록 물어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