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들 좀 자유롭게 키우려 노력하는 편이야.

그래서 새장 안에 있는 시간 최소화 하려하고

종류별로 나눠서 자유시간마냥 꺼내주고 있어.


방 하나가 조류방임.


어느 날 앵무새 싸움붙었는데

하필 크리티컬 터져서 부리 파손되고..

장애를 얻었지...


존나 자책하다가 현타와서

이 사건 이후로 새들 안전을 위해

새장에 있는 시간 늘리는 중..


부리친구는 좀 회복되는가 싶더니

다른 친구가 범블풋(발바닥질환) 초기 증세 보여서

얘는 별도로 새장 밖 시간 보내는 중.


비만인것도 있지만

이게 새장 시간 늘리니까 갑자기 증세가 팍 와버리네.

부리발톱 손질을 스스로 못하는 바보라

내가 매번 손질해줬는데 그래도 스스로 다듬어보라고

세라믹 많이 달아준 것도 원인인듯.


새키우기 너무 힘들다

나름 지식 많이 쌓아왔다고 생각하는데

걍 안일하고 개빠졌던거지. 새들이 이렇게 터져버리네.


다행히 초기대응해서 빨리 아물거같긴한데

걍 존나 현타옴.


어제까지만 해도 안 하던 탭댄스를

오늘 열심히 하길래 개소름이었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새에게 이벤트가 일어난건 처음이라

더 놀라기도 했고..


너네들은 나처럼 이러지 말고

부디 앵무새들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웠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