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2주전에 덜컥 마트에서 사랑앵무 한쌍을 사와서 졸지에 기르고 있는데 

한마리가 건강한것 같다가 주말부터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밥도 잘 안먹고 오전엔 기침도 하길래 일단 병원가서 약 타왔는데

얘내가 사람 손타고 주인을 친근하게 느끼는 애들이 아니라 관상조 수준으로 사람을 무서워함요

오늘 병원 데리고 가는것도 케이지에서 꺼내는거부터 막 도망치고 무서워하고 그래서 진짜 너무 진빠져서 얘내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약 먹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더 죽어버릴거 같은데.. 그냥 무서워하고 스트레스 받더라도 걍 꺼내서 약 먹이는게 맞을까요?  

온지 2주밖에 안됐는데 좀 정들어서 기력 없어 보이니까 너무 불쌍한데 뭐 해줄수 있는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