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라 남편집에서 키우는데 남편이 출근하면 집이 항상 비어있어서 애들이 불쌍하더라고

그래서 내 가게에 데려와서 키웠는데
배달 전문이라 홀손님은 거의 없고 배달기사님들만
왔다갔다해

앵이들 위험할까봐 출입구 앞에 테이블 하나 놓고
파티션으로 기사님들 못들어오게 막아놨거든
기사들도 앵이들 있는거 다 앎
음료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기사가 알아서 가져가는 구조임

어제 사건이 발생함 음료 아직 안나왔는데 기사가 파티션 밀고 꾸역꾸역 폰보면서 들어와서 노랭이가 발에 치일뻔함

내가 개빡쳐서 왜 들어오시냐고 발밑에 조심해달라고 소리질렀는데 기사가 어이쿠.. 하더라 하 너무 열받고 심장이 철렁했음 .. 그 순간은 기사한테 너무 화가났는데 시간 지나고 나니까 내가 나만 조심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한거였더라,, 흉,,

그래서..어제 바로 남편집에 데따놨음..휴..
우울하다.. 손바닥 만한거 두마리 없어졌다고 이러케 허전하냐ㅠ

우리 앵이들 오빠 싫어하는데ㅜㅜ..
우리 앵이들 나만 좋아하는데ㅠㅠ...
그래도 오빠는 앵이들을 좋아하니까 괜찮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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