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불사르던 모란의 사나움도 잊혀지고
왕관들의 노래도 썬코 소리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앵들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
눈물이 앵무의 간식이 된 시대에
한 앵무가 눈알을 핥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