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끄러운 선택이었고
다행스럽게도 너무 운이 좋았다
앵무새도 고양이가 밥 먹고 있으면 옆으로 날아와서 밥 뺏어 먹으려고 할 정도로 안 무서워하고
고양이도 얘가 옆에 있건 말건 신경도 안 쓰고 가끔은 새한테 눈인사 날릴 정도로 친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진짜 그냥 운이 좋았다고 밖에 말을 못 하겠다
사람이 맹수를 키울 때 정말 친구 같은 관계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잡아먹혀서 뉴스에 나오는 일도 있는데
그 도박을 본인이 아니라 새한테 건다는 게 ㄹㅇ 얼마나 이기적이냐
또 지금은 아무리 공격성이 없다고 해도 고양이가 나중에 치매에 걸리던가 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고
그냥 지금 고양이 물그릇에서 목욕하고 있는 앵무새 꼬락서니 보고 있으니 참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물론 그럴 분들 없겠지만 저 같은 무책임한 선택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넋두리 풀고 갑니다
같이 키우는 집들 보면 앵무가 고양이 위에 타고다니던데 ㅋㅋ 그래?ㅋㅋ - dc App
가끔 의도치 않게 올라가기도 하는데 발톱 따가워서 그런지 고양이 움찔해
근데 그 움찔이 생각보다 위험함...
왜 사진이 한장이죠? - dc App
올려드렷읍니다
하악 감삼다 ㅋㅋㅋㅋ 아니 사진이 서로 통화하는거 같잖아 - dc App
고양이 웰케 얼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 - dc App
자다가 전화받아서 그래
우리집에도 고양이 있는데, 품종묘고 길바퀴 아니라서 왕관을 공격하거나 하진 않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됨.
고양이 개웃기네 ㅋㅋ
같이 키우는 사람 은근 많은거 같은데 유툽이나 sns같은곳에 자주 노출 안됐으면 좋겠어 초보집사들이 같이 키워도되는줄 알고 따라키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