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처
-생각보다 입양처는 아주아주 중요해.
니가 하루종일 너와 교감하며 털을 부풀리는 귀여운 앵무새를 바란다면 말이야..
나의 주관적인 기준으로는 가정분양>농장>앵무새카페>조류원 이야.
너와의 교감에 가장 중요한건 이소시기와 이유조야
이소시기를 놓친다면 손을 덜타는 반애조가 될 확률이 아주 높아서
앵무새개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가정분양이 이소시기를 잘 맞출 확률이 높고
유명한 농장또는 브리더들은 이소시기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할거야.
앵무새카페는 대부분 방어적입질이 강한 개체들이 많고
분양시기를 놓쳐서 애매하게 4~5개월쯤 된 애들 데리고오면 어느새 니 손가락엔 구멍이 송송 나있을 확률이 높아.
또한 분양글에 '겁이 많다 또는 소심하다'라는 글이 있으면 높은 확률로 반애조이니 피하길 권해.
이런 반애조들과 친해지려면 짧게는 한달 길게는 수 년이 걸릴지 몰라..
2. 성별과 크기
-한 마리만 키우겠다면 무정란을 낳는 암컷보다 수컷이 좋아.
소음은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에 니가 일반 아파트에 산다면 소형~중형까지가 적당할거야
(PS. 수컷 모란앵무 단일은 진짜 껌딱지의 끝판왕이니까 알고 있도록)
3. 새장
-보통 700장을 많이 사용하지만 소형 한두마리 정도라면 600도 좋은 선택지야.
세로장보다 가로장 둘다 써본 결과 세로장은 주로 위쪽에서만 놀고 아랫쪽에선 아예 놀지 않더라 즉 공간활용이 없어서 비추..
새장의 재질은 뭘 쓰던 상관없지만 일반 새장은 소모품이라고 보면 돼.
페인트 칠이 까지거나 녹이 생긴다면 새로 바꿔야하는데 기왕이면 비싸더라도
렉산이나, 스테인레스 재질의 새장을 구비한다면 오래오래 쓸 수 있고 중고거래도 활발해서 처분하기도 수월한 편이야.
4. 질병
-대형앵무새들은 4대 질병검사 후 분양이 필수처럼 되어있고
카이큐, 한스처럼 분양가가 100만원이 넘어가는 중형종도 질병검사가 거의 필수적이야.
보통 첫 앵무새는 모란, 코뉴어, 왕관 등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한 애들이 많은데
PBFD, PDD 2대 질병검사는 입양받고서 꼭 한번쯤 해보길 바라..
금액이 입양가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 배보다 배꼽이 큰 일이지만 말이야..ㅜㅜ
데려온 이유조가 깃이 빠진다거나, 빠진 깃이 이상해보인다, 설사, 알곡변 등의 이상증세가 보이면 무조건 검사는 해보길 바래
5. 편식
-앵무새는 아마 내일 죽어도 편식하고 죽을 녀석들임
펠렛 > 알곡이 정석이지만 펠렛을 죽어도 안먹는다면 그냥 알곡 줘ㅋㅋㅋㅋㅋㅋㅋ
몇십년 앵무새를 브리딩한 브리더들도 펠렛과 알곡 주는 방법과 비율이 아주 지멋대로거든
나같은 경우에는 펠렛(주식), 알곡(간식 OR 포레깅용도), 견과류(훈련), 과일(저녁에 1번 따로 챙겨줌)
펠렛은 과일펠렛이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우리집 기준으로
피오리 쫀드기 > 베타팜 파라다이스 > 쥬프림 후르츠블렌드 > 프리티버드 순서로 기호도가 높은 편이라
질리지 않게 섞어주지 않고 매일매일 펠렛을 바꿔서 급여해
정성추
애들아, 1번 진짜 중요하다. 5만원주고 사온 모라니, 병원비만 300들어서 300백만 모라니 경험담도 있다. 무개념 집사가 예뻐서 데려왔으나, 아무렇게나 막 굴리다가 싫증나서 싸게 마구잡이 재분양 내논 애들 (앵사모에 많더라) 좋다고 데려왔다가 병원비 폭탄이다. 제대로자란아이, 처음부터 데려와야 네 계좌가 안전하다. - dc App
관상조 애들 친해지는데 6개월 넘게걸렸음,, 처음엔 시간이 지나면 친해지겠지... 생각했는데 절대아님 훈련 하루 몇시간씩 계속해서 6개월이었다.. 애완조 기대하고 데려온 사람들은 파양각이라는 소리,,, 다들 파양하지 말고 첨부터 꼼꼼히 잘 보고 데려가는게 진짜 중요한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