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자를 먹던지 감자튀김을 먹던지
뭔가 군것질을 할 때마다
옆에서 앵무새가 뺏어먹으려고 막 다가오는데
내가 그때마다 안된다고 나혼자 다 먹는데
앵무새가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다 해주고 싶은데 이건 니가 아무리 원해도 안된다는걸 앵무새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앵무새는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데 못먹게 한다 이렇게만 사고가 돌아갈까봐...
의사소통이 안되니 얘가 뭘 원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있나
난 이쁘다고 등에 배에 부리에 뽀뽀하는데
앵무새는 자기를 괴롭힌다고 느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
애가 시무룩 해지면 마음 아픈데 지랄맞게 굴면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