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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안 올라가서 사진으로 ㅎ

오늘 오랜만에 앵카가서
애가 안 씻는다고 꼬리깃으로 똥 다 쓸고 다녀서 점점 냄새난다고 얘기해서
꼬리만 씻겨주셨거든


그러고 나서 어깨에서 날개 쫙 펴고 몸 좌우로 흔들면서 퍼덕퍼덕 비비적비비적해서
그간 봐온 목욕모션 같긴 한데
얘 물소리나면 완전 ㅌㅌㅌㅌㅌㅌ 하는 애고 방금 전도 화들짝했어서
목욕시켰다고 날개짓하며 씅질내는 줄 알았단 말야

나 날개에 5분 넘게 뺨딱 개처맞아서 카페에서 웃음거리 됐었는데ㅠㅠ

집에 와서 물통 갈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시라고 바닥에 빼놨는데

갑자기 목욕함;;

뭔가 목욕하니 좋긴 한데
뭔가 오늘 카페에서의 일이 생각하면 배신감 듦;;

좌우어깨 다 다니면서 내 뺨딱 개때렷는데
하......ㅠㅠ 오묘한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