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암컷 한마리 3년정도 기르는데 와이프랑 나랑 5시까진 일하다보니 집에서 같이 지낼 친구 데려올 예정이야
둘이 짝을 맞춰주는게 오랫동안 서로한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한편으론 얘들이 번식하는게 두렵거든
우선 번식된 개체들 애완조로 케어할 시간이 없고,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애완조에서 점점 멀어지진 않을까 하는게 염려임
이런 염려가 불필요 하다면 짝을 맞춰주고 싶은데,
제어 할 수 없고 운에 맞겨야하는 상황이라면 같은 성별로 친구 만들어줄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썬코뉴어
둘이 짝을 맞춰주는게 오랫동안 서로한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한편으론 얘들이 번식하는게 두렵거든
우선 번식된 개체들 애완조로 케어할 시간이 없고,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애완조에서 점점 멀어지진 않을까 하는게 염려임
이런 염려가 불필요 하다면 짝을 맞춰주고 싶은데,
제어 할 수 없고 운에 맞겨야하는 상황이라면 같은 성별로 친구 만들어줄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썬코뉴어
썬코뉴어는 번식을 제한하는 게 가장 쉬운 종 중 하나임. 나도 썬코 한쌍 키우는데, 썬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번식 제한이 용이해서 좋았음. 썬코는 둥지가 없으면 절대 알을 낳지 않음. 둥지가 없으면 바닥에 낳아버리는 다른 종과는 달리, 심지어 짝짓기는 정상적으로 하면서 알은 안 낳음.
나도 수년간 키우면서 딱 한번, 강아지 숨숨집 사줬다가 그걸 둥지로 인식해서 이주일만에 알을 낳아버린..적만 빼면 한번도 낳은 적 없었음. 대신 둥지로 인식될만한 것들을 최대한 배제해야함. 특히 포치는 빼고 평상바닥에 이불만 깔아주는 편이 좋음
썬코는 사회성이 좋아서 쌍을 만들어줘도 주인으로부터 멀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임. 한마리 키울 때보단 덜 앵길 수도 있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둘이서 주인 몸에 꽉 붙어서 꽁냥댈 가능성이 높음. 나도 우리 애들 러브호텔로 살아가고 있음. 대신 새로 들여온 수컷과 주인이 먼저 유대를 형성하고 암컷을 붙여주는 걸 추천함
수컷이 암컷과 짝을 이루게 되면, 둥지 자리를 찾고 암컷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음. 그래서 발정을 잘 조절해주고(너무 달고 기름진 먹이는 피할 것, 일찍 재우고 늦게 깨울 것) 수컷과 유대를 잘 쌓는 게 중요함. 아마 수컷은 암컷보다 사나울 수 있지만 수컷의 욕구를 잘 이해해주면 더 행복한 앵무생활이 될 거라고 생각함
오 고마워 안그래도 결혼하기 전엔 두마리 길렀거든 와이프 들어오고 나선 지금 있는애가 와이프 엄청 싫어하고 친해지지도 못하다 친구 보내고나선 친해졌는데 그거땜에 와이프도 걱정중이었음
새로 짝이나 친구 생기면 다시 돌변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새로 오는 애 성조될때까지 2년정도는 분리해서 기르고 이후에 합사해서 기를 예정이었는데 번식관리도 잘된다니 다행이다
헛... 수컷이 더 사납다니 난 암컷 썬코만 데리고 있었는데 아프게 물린적 한번도 없는데ㅋㅋㅋ 사납다니 걱정이네
내가 오해하도록 글을 쓴 것 같음. 수컷이 태생적으로 사나운 건 아니고, 수컷이 암컷과 짝을이뤘을 때 특정 경우에서 수컷이 사나워질 수 있다는 것임. 둥지가 없다보니까 수컷은 둥지를 찾고 싶어하고, 집안의 특정 위치나 물건을 둥지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생김. 그때 주인이 그 물건을 만지면 위협하거나 심지어는 공격할 수도 있음. 일종의 영역 본능이 생기는 것
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그래~ 그건 니꺼 해~'하고 넘어가주는 아량이 필요할 수 있음. 예를들어 우리 앵무는 이불을 자기 둥지 후보로 생각해서 내가 이불 갤 때마다 공격함. 그래서 이불을 갤 때는 천천히 느릿느릿 개야함..ㅋㅋ... 그 외에는 너무너무 착하고 이쁨.
그리고 암컷만 이뻐해주면 옆에 와서 잔뜩 깃털을 부풀리고 화냄. 자기 짝인데 왜 뺏어가냐는 듯이. 그럴 땐 같이 이뻐해주면 금방 풀림. 그런 부분만 조심하면 물릴 일 없음
다행이다 너무 고마워ㅎㅎ 이불이나 빨래 정리는 지금 애도 난리치는데 더 조심해야것네ㅋㅋㅋ
졸라부럽다 모라니는 알집 없어도 미친듯이 싸놓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