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유난히 조용히 자고 진짜 안 움직이고 잠
옛날에 같이 자취하던 친구가 나 자면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안나서 죽은 거 같아서 무섭다고 할 정도였어
그래도 나는 절대로 앵무새랑 같이 잘 생각도 안하고 못함
세상에 100프로 자신할 수 있는 게 어디있어
심지어 자기의 통제 밖의 상황에서
잠을 잔다는 건 의식이 없는 통제밖의 상황인 건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앎?

같은 논리로 하네스나 최소 발목링 없이 그냥 어깨에 올리거나 주머니에 넣거나 하고 산책가는 사람들도 이해 못함
자유비행? 더더욱 이해 못해
그래 n년 사고 없었을 수 있지
그렇지만 그게 언제가 됐든 내 통제 밖의 상황인 이상 한 번은 발생할지도 모르고 한 번 발생해버리면 그걸로 끝인데 무섭지도 않나?
세상에 100프로는 없음

그냥 저런 사람들 보면 진짜 용감한건지
아니면 앵이 죽든 잃어버리든 두렵지도 않고 상관도 없는건지
내 상식으론 좀 이해가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