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우리 왕관이

배가 부풀어서 지방 병원갔다가 오진때문에 고생하고..

서울 병원 가서 난관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고 일주일정도 치료를 받다가 떠났어.
근황 공유하고 싶었는데 아이 간호하고 떠나보내고 그러느라 정신이없어서 이제 글을 올리네

엎드려서 힘겹게 숨을 쉬고, 발이 파래지고, 너무 아파하던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우리 가족보려고 눈을 뜨던 모습

결국 마지막 숨을 내쉬고 그제야 편하게 눕는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네
우리가족이 사랑해준 만큼 너도 우리를 정말 많이 사랑했구나
거기선 아프지 말고 친구들과 잘 놀고 그래

10년동안 너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고마워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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