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방문하던 곳

(집에서 3키로정도 떨어져있는데 차 끌고가면 8~10분, 대중교통 타면 55분 걸림.............)


원래 근거리 사람들 위주로 다니는 좀 많이 큰~ 공원(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인데

어제는 모르고 방문했다가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간이 주차장까지 열려있기에 으어???했더니만 봄축제 하고 있더라.

다음주까지 한다고하니깐 멀지않은곳 사는 사람들은 구경 가봐. 앵무새 데리고 산책하기 무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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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맘에 들어 그윽한 얼굴로 사료를 씹던 어제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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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늘의 그리루, 내 눈은 2개뿐이므로 보통 이렇게 한면이 막혀있거나 지붕이 있는 곳에 숨어있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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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눈을 부라리고 최대한 위험물을 경계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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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어르신들이 아고고고~ 좀만 앉아있다가자..하심서 주섬주섬 간식 드셔서

자리 양보해드리고 피신해서 이 정자는 제껍니다! 했더니 여긴 또 어린 아기 동반 부부들이 점심 드신다고 두팀 오셔서 비켜드림


알고봤더니 애기들이 앵무새를 보고 싶어해서 가까이 와서 자리 잡으신건데 나는 또 불편해하실까봐 텨텨텨텨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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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한번만 보여주심 안될까요;ㅅ;!! 하셔서 근처쪽에 있다가 보여드리고 옴.

아무튼 행사한다고 사람은 넘쳤지만 그래도 워낙 큰 공원이라 어제도, 오늘도 사람 적은 구석에 잘 짜져(!!)서 놀다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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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 오는 길에 축제 주차 관리하시던 어르신 스태프분이

그 새는 어제랑 오늘 팔려고 데리고 오는거냐? 물으셔서 잉? 했더니

아까 들어갈땐 새장 안에 2마리가 있더니 왜 지금은 1마리냐 하셔서 이동장 안들어간다고 개땡깡 부리며

어깨에 올라앉아 있던 그리를 보여드렸더니 해맑아지신 표정으로 허허~하고웃으셨다...


이런걸(말 안듣고 물기만 하는 망나니 앵들) 누가 사요.. 전 공짜라도 안받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