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밤엔 거실 새장에서 잤는데 이제 여름이고 가족들이 에어컨 많이 키는 편이라
에어컨 거의 안키고 사는 내 방으로 새장 옮겨서 데려왔는데
문제는 내방에 온 뒤로 새장에 전혀 들어가려고를 안함;
깜깜하게 해주고 넣으면 자겠지 싶어서
깜깜하게 암막커튼에 불 다끄고 나이트플라이 방지용 무드등만 켜고 누웠는데
엄청 빽빽 우는거 눈감고 좀 무시했더니 우당탕 소리 들리고 세로장에서 떨어졌다
다리나 이런덴 다친덴 없어보이는데 날개깃 제일 긴거 하나 뽑히고 끝에 피가 아주 약간 묻어있음..
못만지게 해서 물려가면서 최대한 잡고 빨리 슥 봤는데 추가 출혈은 없어보임 아마도.. 아파하는 기색도 없고 밥도 잘 먹고있는중인데
내가 얌전하게 자는편이지만 얠 끼고 자면 큰일날거같고
새장에 넣어주자니 소리지르다가 떨어져서 다칠거같고
둘 다 수면의 질이 십창났음..
하 어쩌지 이걸
우리집도 그랬는데.......... 벽에 사방 피튀고 난리였음ㅠㅠ - dc App
낯설어서 그런가..빡빡이가 놀랬나보다 많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인데 피가 났다니 맘이 아프다.. 에어컨 바람이 좋지 않은데 몇일은 같은 방에 시도해보고 계속 힘들어하면 기존에 잤던 곳에 두고 새장에 담요 몇겹으로 싸면 어떨까
원래 새장에서 나오면 내방에 데려와서 자유롭게 풀어놔서 여기선 새장에 들어가있기 싫은건가 싶음 원래 빡빡이 새장이 우리집 스탠드에어컨 바로 옆이라 추운거도 추운거고 온집안에 왕관이 파우더로 범벅될거같아서 내가 억지로 집어넣으려니까 삐져서 사람 껌딱지인놈이 내옆에 안오고 책상위에서 자는중인데 집에 사람 아무도 없는 3-4시간동안이 걱정이네
어잌후.. 나 빠진깃털이 우관인줄알고 놀라서 헐래벌떡 들어왔네 왕과니들 나이트플라이 진짜 무섭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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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치다 떨어져서 다칠까봐 마음같아선 가로장 사주고 싶은데 새장 멀쩡한거 새로 산다고 아버지 노발대발 하실거라ㅋㅋ;; 당분간 세로장 위에있는거 밑으로 싹 내려달아서 위에 못올라가고 아래에서 생활하게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