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밤엔 거실 새장에서 잤는데 이제 여름이고 가족들이 에어컨 많이 키는 편이라 
에어컨 거의 안키고 사는 내 방으로 새장 옮겨서 데려왔는데
문제는 내방에 온 뒤로 새장에 전혀 들어가려고를 안함;
깜깜하게 해주고 넣으면 자겠지 싶어서
깜깜하게 암막커튼에 불 다끄고 나이트플라이 방지용 무드등만 켜고 누웠는데
엄청 빽빽 우는거 눈감고 좀 무시했더니 우당탕 소리 들리고 세로장에서 떨어졌다

다리나 이런덴 다친덴 없어보이는데 날개깃 제일 긴거 하나 뽑히고 끝에 피가 아주 약간 묻어있음..
못만지게 해서 물려가면서 최대한 잡고 빨리 슥 봤는데 추가 출혈은 없어보임 아마도.. 아파하는 기색도 없고 밥도 잘 먹고있는중인데

내가 얌전하게 자는편이지만 얠 끼고 자면 큰일날거같고
새장에 넣어주자니 소리지르다가 떨어져서 다칠거같고

둘 다 수면의 질이 십창났음..

하 어쩌지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