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땐 새장에만 갇혀지내면서 장난감도 한계가 있으니 심심해서 자해를 하는거겠다 싶어서

암컷 수컷 둘 다 새장 문 열어놓고 앵이들 방에 있는 전선이랑 위험한거 다 덮어놓고 치워놓고 출근을해도...

약을 아무리 먹여도 좋아질 기미가 전혀 없네...


일하는 내내 사무실에 펫캠 켜놓고 일하는데 그냥 시도때도 없이 몸 가려우면 긁으면서 뽑고 긁으면서 뽑고...

하루에 적게는 30개 많게는 90개까지 다 자라지못한 솜털과 어쩌다 같이 뽑힌 색 가시깃 보면 

진짜 억장도 무너지고 멘탈도 무너지고... 요즘 진짜 펑펑 울다가 잠들고 일할때도 자꾸 눈물만 난다... 잘먹는거, 좋아하는 장난감, 친구앵이...

줄 수 있는거 다 주는데도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집에만 가면 뽑힌 털에 절망하기 바쁘고... 

정확히 4월 10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자 넥카라 빼고 안해본거 없는데... 이러다가 내가 먼저 쓰러질것 같다..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