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봐도 우리 새 나를 싫어하는 거 같아
나한테서 잠시도 안 떨어지려 하고 나 안 보이면 미친듯이 찾고
내 어깨에서 부리갈면서 자고 긁긁도 받고(긁긁은 근데 선택적으로 받음)
배나 날개 발 등도 만지게 해주긴 하지만
(그래서 난 얘가 날 너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날 싫어하나 봄
부리 갈길래 넘 귀여워서 쳐댜보면 갑자기 부리를 더 빨리 박박박 갈면서
약간 눈빛으로 나한테 욕하고
결국 뒤돌아 앉음 나 안 보이게 ㅜ
아니면 아예 얼굴에 바짝 붙어서 지 시야 사각지대로 나 안 보이게 하는 거 같음
부리갈 때 앞 얼굴이나 옆얼굴 구경 좀 하고 싶은데
맨날 뒤돌아앉아서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