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새 깃털 나면서 여전히 뽑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게 보고 있는데 솜털 가시깃 위주로 찔금찔금 뽑는중

뽑아놓은거 볼때마다 여전히 속상한데 이젠 좀 억울함도 생겨남.

나는 이거 뽑은거 볼 때마다 울적해지는데 저 시끼는 지 여자친구랑 꿀렁꿀렁 나눠먹기 바쁘고 천하태평해서 요즘 좀 억울해

장마라 어디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은가봐


요즘 안 그러던 애가 내 손에 올라와서는 내 반대 손을 자기 발로 잡고 부리 끝으로

손가락 사이사이 손 등, 손 마디 이리저리 깨물깨물 거리는데 이거 내 손에 하는 구애 나 애정표현으로 봐줘야 하나?


몸에 손으로 터치하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앤데 저렇게 깨물깨물 하고 있으면 얼굴이랑 목, 배까지 어느 정도 터치하게 해줌

그리고 평소에 못 만져 본 거 좀 그때 만져보고 그러면 또 꿀렁꿀렁하면서 먹은거 혼자 되새김질 하는데...

발정기로 봐야할까? 이 쬐깐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