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잘 먹고 똥도 잘 싸고 잠도 잘 자고
털갈이하면서 머리에 마지막 잎새가 떨어졌지만 바로 그 자리에 가시깃도 올라 왔음
요즘 선풍기 앞에서 바람 쐬는걸 즐김

방금 세탁기 돌리러 같이 갔다가 낯선 세탁실과 소리에 놀라서 플라이트 하긴 했는데 과하게 윙컷되어 있던 날개깃이 많이 새로 나서 안전하게 착지도 성공했다
바닥에 착지하자마자 무섭다고 소리지르면서 우다다다 나한테 달려오긴 했지만

그리고 여전히 나보다 엄마를 더 좋아함
엄마몸에 올라가 있을때는 표정부터 부드럽고 애교부리고 함
만지지는 못하게 하지만..
손은 여전히 인간택시 탑승용 엘리베이터 정도로 생각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