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발견했는데 같은 앵집사들한테나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인 것 같아서
우리집 모모... 모란앵무고 9살인데 월요일에 앵무새별 갔다
나랑 제일 친했고 나랑 대부분 모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하필 내가 해외여행으로 일주일 나가있을 때 가버렸다
가족들이 맨날 앵무 사진 보내준다더니 왠지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안 오더라
나 해와에서 충격받을까봐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한국 들어왔는데 그때 말해주더라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안치해놨대서 바로 보러 가서 인사하고 화장해줬는데 하필 내가 없을 때, 그깟 여행이 뭐라고 마지막도 지켜주지 못했는지...
나는 우리 앵무 간지도 모르고 해외에서 하하호호 행복했던 거 생각하면 죽고싶다 ㅠㅠ
우리 앵무 가면서 나 원망했을까 ㅠ...
믿을 수가 없네 평생 후회할듯 가기 전에 정말 낌새도 없었는데 ...
일주일 후에 보자고 인사도 하고 갔는데 우리 앵무는 이제 없네
맨날 내 손바닥 위에서 같이 잤는데 손이 너무 허전하네
글이 너무 우울해서 미안
우리집 모모... 모란앵무고 9살인데 월요일에 앵무새별 갔다
나랑 제일 친했고 나랑 대부분 모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하필 내가 해외여행으로 일주일 나가있을 때 가버렸다
가족들이 맨날 앵무 사진 보내준다더니 왠지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안 오더라
나 해와에서 충격받을까봐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한국 들어왔는데 그때 말해주더라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안치해놨대서 바로 보러 가서 인사하고 화장해줬는데 하필 내가 없을 때, 그깟 여행이 뭐라고 마지막도 지켜주지 못했는지...
나는 우리 앵무 간지도 모르고 해외에서 하하호호 행복했던 거 생각하면 죽고싶다 ㅠㅠ
우리 앵무 가면서 나 원망했을까 ㅠ...
믿을 수가 없네 평생 후회할듯 가기 전에 정말 낌새도 없었는데 ...
일주일 후에 보자고 인사도 하고 갔는데 우리 앵무는 이제 없네
맨날 내 손바닥 위에서 같이 잤는데 손이 너무 허전하네
글이 너무 우울해서 미안
글이 우울할 수도 있지. 뭐 어떻노 이름이 이쁘네 모모인가... 9살이면 천수를 누리고 갔을꺼다 원망 같은거 안하고 오히려 네가 옆에 있어서 계속 행복했을거야
그래도 마지막에 자기 가는거 알아주고 기억해주고 슬퍼해줘서 고마워할거야..
평생 후회는 모르겠고 계속 마음속에 아쉬움과 자책감이 있긴할듯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다 평생 생각날듯
원래 말도 없이 가버리는게 인연인데 좋은인연이었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그간 너가 잘해줬겠지 걱정말자
나도 의사가 괜찮을 거라고 철썩같이 약속하면서 억지로 집 보내서 (배려한 거겠지만) 애동 임종 못지켰기 땜에 니가 무슨 말을 듣든 아쉬움을 느낄 거 안다 그래도 애동이랑 니가 보냈던 시간은 영원할 거고 마지막에 같이 못있었던 게 니네 관계의 전부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 동안 니넨 함께 있었으니까 좋았던 기억을 더 많이 생각하구 너무 자책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