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년 전 쯤에 본가에 아버지 지인분이 잉꼬 한 쌍을 분양해주셨다고 들었거든


그 때까진 잉꼬가 앵무새인지 몰랐고, 그냥 쪼그만한 새인가 싶어서 잘 키우시겠거니 했거든


근데 찾아보니까 앵무새더라고. 쪼그맣지만 똑똑하기도 하고;; 충격이였음


본가 와서 보니까 밥 잘먹고 쑥쑥 크고 있긴 하던데, 새장이 너무 작아서 ㅇㄹ에서 좀 많이 큰 걸 사줬거든?


그래도 애들이 밥먹을 때 빼고 미동이 잘 없고,


사람이 다가가면 몸이 굳어버리고 막 구석으로 숨더라고.


청소나 밥주는건 부모님이 철저하게 잘 하고 계시긴 하는데 요 반년동안 전혀 못 친해지셨다고 하더라.




암튼.. 어제 쯤 별 생각없이 TV로 유튜브 보다가 사랑앵무 영상 같은거 하나 틀어주니까


미동도 없던 애들이 막 울고 새장에서 움직이고 그러더라고.


새 본능 같은건가? 여튼 틀어주니 좀 긴장 풀린것 같아서 틈날때 간간히 틀어주는데


이거 어느순간 못 틀어주고 그러면 애들이 불안하거나 할까?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