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아시는 집에서 태어난 루티노 왕관이인데 왼발 오른발에 발톱이 하나씩 없어서 1년 넘게 분양처를 못찾았대.
처음보는 나한테도 쓰다듬어 달라고 안기고 루티노 특 탈모도 거의 없고 엄청 우량아에 깃털 상태도 좋고 활발함.
발가락은 발톱 없는 발가락만 힘이 안들어가고 나머지는 잘 쓰더라.
계속 생각나는데 평생 가족을 데려오는거고 내가 초보라서 고민만 밤새 하고있어...
처음보는 나한테도 쓰다듬어 달라고 안기고 루티노 특 탈모도 거의 없고 엄청 우량아에 깃털 상태도 좋고 활발함.
발가락은 발톱 없는 발가락만 힘이 안들어가고 나머지는 잘 쓰더라.
계속 생각나는데 평생 가족을 데려오는거고 내가 초보라서 고민만 밤새 하고있어...
내가 앵무새 안키우고 있었으면 그런 장애조 데려왔을듯 너희들도 사랑받을 자격 있다면서 애정 듬뿍 줬을텐데
초보자들에게는 앵무새에 대해서 생명 자체의 소중함과 가치를 1순위로 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을것 같으니 일단 예쁘게 자란 온실속 화초 앵무새를 먼저 키워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뭔상관인지 모르겠음.. 부리가 깨졌다든지 그런식으로 징그러운 것도 아니고 계속 케어 필요한 장애도 아니고 그냥 깎아줄 발톱 두개 줄어서 좋은거 아닌가
나도 그 생각..사랑 많은 아이 사랑 듬뿍주고 키울 듯..
솔직히 앵무새를 길러본 적 없는 초보자라고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다는건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함. 장애가 있어서 건강이 안좋은거면 모를까 건강한 애고 글쓴이도 장애인 부분에서 정떨어지거나 징그러워하는거 때메 고민하는건 아니라 느껴지는데 난 앵무새 200마리 동시에 키우는 농장보다 앵무새 처음 키워서 잘 몰라도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이 앵무새 한테 더 신경 잘써줄거 같다 - dc App
큰 장애는 아닌거 같은데.. 보통의 경우는 그랴도 멀쩡한앵이들 데려오라고 하고 싶겠지만(정들면 들수록 발가락보면 안타까워할지고..)그런데 자꾸 생각나면 데려와야지
아예 생활이 불편할정도로 장애가 있는게 아니라면 데려와도 괜찮을거라 생각함 나도 전 직장에서 나랑 친하게 지냈던 장애조 퀘이커를 데려올 뻔 한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 친구를 못 데려온걸 후회하고 있다 그땐 나도 앵무새가 처음이었고 파충류만 키우고 있었던지라 - dc App
작성자는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dc App
쓰니인데 다들 진지하게 조언해줘서 고마워. 여쭤보니까 병원을 안가봐서 추가 장애가 있는지 확신은 못하는데 밥은 진짜 잘먹는다고 하시더라. 너무 사랑스럽고 복실복실하고 애가 나한테 오겠다고 폴짝 뛰어서 건너오는데 진짜 충격적으로 귀여워서 잊혀지지가 않아...
다들 말해준 것 보니까 애가 사는데 크게 문제없는 정도인 것 같아서 우리가 키우자고 부모님 설득해보기로 결심했어. 진짜 살면서 본 왕관이중에 제일 귀엽고 예쁘고 착하더라(주관적 기준)
나같으면 그냥 키운다 그래도 내게는 이쁘니깐 - dc App
데려오면 사진 자주보여줘
난 사양했으면 좋겠음. 한쪽도 아니고 양쪽이 문제면 발달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거나 유전적 문제, 근친교배일 가능성이 높아서 발톱 뿐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을 지 모름. 아픈 새를 돌보는 일은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게 네가 짊어져야만 하는 책임은 아님. 건강한 새와 더 오래토록 행복하길 바람
성격 좋으면 됐지 뭘 앵은 어차피 다 예쁘고 귀여우니 성격을 봐야함
나는 포악한 앵무새 뭣 모르고 순치되겠지ㅎㅎ하고 기르다가 손 다 쥐어뜯기고 서로 존나 싸우다가 이제야 괜찮아짐 앵은 성격이다 성격
나는 내가 마음 줘버리면 끝이라고 여겨서 그 끝이 비록 슬프더라도 데려올거같음 짧은생이라도 갤러가 행복하게 해주면 그 아이에게는 그만한 행복한 기억도 없을거야 그리고 유전적 결함이 있는 애들도 오래사는 애들도 많아 너무 비관적인 미래만 바라볼까봐 적어봄
괜찮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