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이는 건너 건너 사람한테 떠넘겨지듯이 맡겨져서 기르게 됐는데
(키우던 할머님 건강이 악화돼서 입원으로 인해 내가 봐주기로 함)

성별은 암컷(추정) 이고 나이도 적진 않은거 같아
아무래도 얘 남은 생은 내가 책임져야 할것 같고...
나도 앵무새는 처음이라 반년정도 조심히 길러봤는데 사람을 싫어하진 않는거 같은데 터치는 허락 안해줌 손으로 준 먹이 받아먹는 정도

건강도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겁이 엄청 많고 좀 심심해 보여 장난감도 가지고 놀지 않고 혼자 가만히 앉아서 자다 깨다 반복해
새장에서 꺼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새장 밖으로 꺼내서 풀어줘도 그냥 한자리에 앉아서 자다 깨서 멍때리다 해
반년을 산 집인데 자기 새장있는 방 일부랑 거실일부 아니면 무서워서 못다님 날아서 익숙한 자리로 도망감

그래서 친구가 필요할까 싶은데 같은 왕관친구면 좋겠지만
왕관 두마리면 파우더가 좀 걱정이라 다른 종이랑도 잘 지내는 종 있을까 같이 새장밖에서 놀고 친구 따라서 사람도 좀 더 따르고 하는게 목적이야
안돼면 그냥 왕관 한마리를 더 데리고 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