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살 된 모란앵무를 기르고 있습니다.


원래 어릴 때부터 타 모란앵무에 비해 부리가 더 갈고리처럼 구부러져 있고 길었는데, 요즘 들어 부리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고 있습니다ㅠㅠ
새장에 부리나 발톱을 갈 수 있는 횃대도 3개나 넣어주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부리를 가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앵무새 부리에는 신경이 있고 예민해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고 하여 직접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지금 부리가 더 길어지면 턱에 닿을 것 같고 일반 펠렛 모이를 먹는 것에는 지장이 없지만 간식을 먹을 때 불편해합니다. 또 미세하지만 아랫부리와 윗부리가 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뼈나 부리에 좋다는 갑오징어뼈나 칼슘, 미네랄 블럭을 꾸준히 몇 년간 급여했는데도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건가요?ㅠㅠ
부리를 인위적으로 다듬어줘야 할까요? 일단 병원에 가 볼 생각인데, 이런 증상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