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언젠가부터
내가 소파에서 자거나
침대에서 자고있으면
나한테 ‘돌진해서’ 살점 물어 뜯는다.
아무데나 깨무는 것도 아니고
얼굴이나 목
손 발
피부 드러난 곳 골라서 존나 쎄게 물어뜯음.
한번 푹찍에 걍 바로 살 뜯길 정도로 쎄게 문다.
당연히 피나고.
평소에도 지 기분따라 입질 심할때 있긴 한데
그럭저럭 잘 지내지만
내가 저렇게 누워서 자고있을때는
거의 무슨 미쳐가지고 달려듦.
털 세우고 호다다다닥 기습해서 콱!!! 깨무는데
이거 대체 왜이러는 거임.
나 맨날 그래서 자다가 얘 소리 들리면 이불 속으로 숨는다.
얼굴이랑 손발 꽁꽁 숨겨야지
빈틈이라도 보이면 바로 물어 뜯김.
그리고 이렇게 숨어있으면 내가 모습을 드러낼때까지 내 위로 걸어다니면서 배회한다.
그러면 나는 너무 무서워서 참다 못해 벌떡 일어나서 도망나온다.
언젠가부터 갑자기 이러기 시작했고
처음엔 이정도가 아니었는데 점점 심해져서 이젠 대놓고 날 죽이려고함.
그리고 남편한테는 전혀 안 그럼.
왜이러는지
이런 경험있는 집사 있음??
혹시 코뉴어가 남편한테 구애행동을 하진않니...
헐.. 설마 그 몸통 긁어주면 쟤가 몸 낮추고 살짝 퍼덕퍼덕 그러는데.. 그게 그거야 혹시???
나는 안 해주지만 남편만 걔한테 저렇게 긁긁해주는 거 있는데…
꿀렁거리다 토해주는거 말하는거 아닌가 싶은뎅 - dc App
우리 앵무도 이불 만지면 발작함. 이불에서 놀아주니까 이불을 지꺼라고 생각해서 그래. 그래서 앵무 앞에서 이불 안 만지고 사는 중
근데 얘는 나한테만 그래, 아침에 일어나서 새장 열고 나오면 침대로 와서 나한테 달려들어 남편은 공격 안 하고…. ㅋㅋ
윙컷을 하지 그래? 윙컷을하면 못 날라와서 못 물꺼 같은데 우리집 코뉴어는 4명중에 나(남편)을 제일 잘 따르는데 모든 식구들에게 입질은 없던데..
소리 내거나 무슨 행동 취하면 애기가 자길 위협한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놀이라고 받아들였거나. 내가 이 행동을 하니까 얘가 이러네? 라는 걸 학습한 거임. 무시하던가 맞서 싸워서 서열 한 번 잡아줘봐 - dc App
서열잡자 - dc App
엥 ㅋㅋㅋ 걍 남편을 애인으로… 생각하는거같다 ㅋㅋㅋ 짹째도 요즘 아주 다른사람에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