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챙겨주고 간식 챙겨주면서 오냐오냐 해주니까 아주 인간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하게 물어대네. 이 비단털돼지새가 혼날라고 지 생각해서 옮겨준다고 만진 것도 아니고 손가락만 들이댔는데, 죽으라고 물면서 성질내면 내가 뭐 으엥ㅠㅠ 하고 물러날 줄 알았냐?!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이자식아. 혼나봐야 정신차리지. 바로 횃대행이다.


횃대에서 10분 릴렉스 시키고, 파파야를 인질로 입질 훈련함.

처음엔 내가 강경하게 나오니까 당황해서 날아가더니, 다시 잡혀오고는 어느정도 인질이 통했는지 얌전하게 물지도 않고 투턱함.

목 쭈그리면 턱 접힌 것처럼 보여서 너무 웃김.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친 초록돼지는 풀려나자마자 총총총 집으로 들어갔어용

아침까지 꿀잠을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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