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끼리 놀다가 뭐에 놀라서 뽀이잉~ 하고 나는데 퍽 소리 나더니 상에 부딪혀서 털이 덜렁거리더라
너무 놀라서 "나리야 다쳤어?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잡아서 보니까
잡는 거 싫어서 삐이이잉!! 하고 발악함
보니까 얼굴털 뭉탱이로 떨어졌는데 피부는 안 다친 듯했음
부딪힌 것보다 잡힌 게 싫은 듯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지켜봤는데
털 고르고 밥 왕창 먹고 해초매트 작살냄
안 아픈듯;;; 벌써 며칠 지났는데 그냥 평소처럼 굴삭기처럼 밥 먹음
나리는 쓰다듬어 보면 털이 확연히 두툼한데 털이 잘 보호해준 듯해
그래서 그냥 멍충앵 스토리 1개 적립됨
상은 어차피 여러 개 있어서 모서리에 커버 둘러진 상 쓰는 중
그리고 그 뜯뜯에 미친 땜빵앵무는 인간 머리끈을 꿀꽈배기로 만들어 버렸읍미다
새 깃털이 ㄹㅇ 기적의 방어 시스템임. 동물이면 피부가 까지고 찢어지는 충격이라도 새는 깃털이 대신 뽑히면서 보호해줌
나는 얼굴털이 덜렁 하면서 덩어리로 떨어지기에 다친 줄 알고 눈물 났는데 너무 멀쩡해서 눈물 다시 마르더라... 암튼 나리 정면샷 땜빵 때문이 더 멍충하게 생겨짐
왕관이들 특유의 날개 살짝 펼치고 뽐내는 자세 너무 좋아
저러고 보통 부리로 따딱 소리 내다가 꾸우우우우 함
뭐야 언제 나왔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