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머리를 긁어주는 친구(암)가 있었다.

긁긁이 너무 좋은 앵무는 행복했었다.


하지만 말재주가 좋고 집사를 부리며 사는 매력 있고 재력 있는 앵무에게 관심이 생겼고, 원한 건 아니지만 시집을 가게 됐다.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앵생을 크게 바꿀 줄은 몰랐다.


결혼 전 열렬하게 구애하던 그 수컷은 결혼 후에도 열렬하게 구애했지만 짝짓기를 위해서일 뿐... 그저 긁긁을 나누며 친해지고 싶은 앵무의 마음은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심사가 틀리면 난폭해지고 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살다 보니 그 순하던 앵무도 화를 참지 못해 결국 남편과 싸우는 결혼생활이 지속되었다.


결혼은 감옥이다... 결혼생활은 수감생활이다...





앵무는 그나마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집사와의 생활로 이 힘겨운 결혼생활을 버틴다.


결혼 전 모두 신중하길...




-fin-


(날조 많음)



폭력남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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