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산 아기 앵무새가 맨날 인생 다 산 얼굴로 앉아있음..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염증약 투약 중인데 약이 강한가봐.
전체적으로 붓기 빠지는 게 보여서 중지할 수도 없음.

한 번은 애가 너무 기운이 없으니까 3일간 중지했봤는데 활기는 돌아왔을 망정 다시금 눈이 소세지처럼 부음.

어쩔 수 없이 약 먹이는 중임.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노는데 할 일 없을 때면 금새 시름시름 존다. 틈만 나면 졸아.

일단 지속적으로 먹이는데 약 다 먹이기 전에 다른 병원 가보려고.
원장도 별로였고 약도 너무 쎈가 싶음.

돈은 상관 없는데 날이 추워서 걱정이다.

니가 무슨 죄가 있어서 아프냐.. 두 형은 건강한데 막내가 아파서 안쓰럽다.

이런 경험 있는 앵집사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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