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막 뗀 상태로 생후 50일째에 데려와서 열흘 지났는데

애기때 사진 보니 이소를 늦게한건 아닌데(눈도 뜨기 전 부터 사람이 이유식해서 키움) 같이 이유식 받아먹으며 생활한 또래 친구가 열두명 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손을 안타네요ㅠㅠ

무조건 곁에 가면 삑삑 소리 내면서 도망가고요 

손에 올려도 제압 안하고 냅두면 날아서 도망갑니다 (윙컷 바짝했는데 철푸덕 하면서 떨어지더라도 날아서 도망감)

근데 또 억지로 손에서 잡고있으면 진정 되면서 꾸벅꾸벅 조는데 
딱 이 타이밍에 서서히 손 가져가서 만지면 가만히 있습니다
몸을 맡기는 느낌이랄까요? 

얼굴 긁어주면 지가 긁히고 싶은 부분 각도도 맞춰가면서요
그러다가 졸림이 딱 풀리는 순간 ‘아참 이 사람 인간이였지!‘ 하는 표정으로 도망가요..

그래서 모란이가 잠이 올 시간에만 만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손 온기 느끼며 졸때까지 억지로 손에 잡아둔다거나 해서요ㅠㅠ

열흘동안 진정시킨후 쓰다듬어주기, 손 계단타기, 높은 일자횃대에서 손에 올렸다 내리기 등등 하루 한두시간이상 꾸준히 노력했는데
진전된건 크게 없구요.. 
억지로라도 손가락 배에 들이밀면 올라오긴 한다 정도네요 
그것 마저 틈 보이면 도망가긴 하지만요 ㅎㅎ

꾸준히 사랑 주면 애완조가 될 수 있을까요.. 
애기때부터 키워보신분들 현실적으로 말씀 부탁드려요
오늘이 딱 생후 두달짼데 지금 길들이기엔 늦은 감이 있다면.. 
짝이나 맞춰주려합니다.. 그래야 얘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반대로 절대 늦은게 아니라면 몇달이든 꾸준히 노력해보려고 질문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모란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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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서 졸다가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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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위에서 조는 중. 손대면 도망갈 가능성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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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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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엄청 발버둥 치는거 안놔줬더니 졸기 시작해서 만져주다가 도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