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때문에 오랜만에 앵카 갔다 왔다!!

일단 가는 길부터 험난했어...
가는데 애들이 갑자기 플라이트 하는데 집에선 꺼내서 안아주는데 밖이라 꺼내지도 못해서 안절부절못했다
플라이트 이유는 갑자기 떼로 날아 등장한 비둘기 20여마리 때문...
이동장 끌어안고 괜찮아 괜찮아 하며 조직둘기떼를 피하니 진정하였다


체험까진 굳이? 였는데 오다가 놀라서 바로 발톱케어하면 스트레스로 큰일 날 것 같아서 기다릴 겸 체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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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다리는 중 내가 잠시 멀어지자 날아오른 개나리...
앵카페 장식물을 전부 조졌다
저기 빈 부분 다 개나리가 끝장내서 자꾸 바닥으로 풀장식 떨어지고,
초등학생이 풀장식 잡으러 쫓아다님...
난 쪽팔림............


뜯뜯광앵이라서 질릴 때까지 안 내려올 거라 그냥 앵카페 구경했어
모르는 앵무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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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독감자
하지만 독이 덜 든 듯해 아쉬웠다
카카리키 1티어는 독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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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카이큐
쟤네는 진짜 위험해 보일 정도로 서로를 무는데 저게 노는 거라니 믿기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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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통수에 뿔이라도 달린 양 두 부위에 노란털이 있는 왕관앵무
이 녀석하고 계속 놀았어


매우 놀라운 점: 암컷
난 당연히 수컷인 줄 알고 얘가 은하한테 노래하며 구애하기에 얘도 수컷이란다~ 구애해도 소용없어~ 했는데
사장님이 걔 암컷이에요... 이러더라
내가 믿지를 못하는데 노래하는 두 마리가 암컷이고 안 하는 두 마리가 수컷이래...
수컷은 어려서 못한다는데 암컷왕관이 노래한다니 충격이었어
얘 안녕도 함!!!! 안녕하~세요~~ 세요~~ 도 함!!

여기 앵카페 옛날부터 모든 왕관이 노래를 해서 수컷만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암수 전부가 노래를 하던 거였어
그 노래는 전 사장님의 반려왕관이 부르던 노래인데,
우리 은하도 원래 노래 잘 부르다가 그 왕관한테 옮아서 틀리게 부르는데 그 틀린 노래가 구전돼서 다 틀리게 부르고 있더라
뭔가 웃기고 신기



이건 허접배틀 하기에 찍었다
말릴 생각 1도 안 듦. 격렬하지만 아무도 안 다침


이건 우리 애들 허접배틀
구도는
은하에게 구애하는 암컷왕관/나리에게 구애하고 싶은 은하/은하에게 진저리가 나는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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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나리가 초절정 미모앵무가 확실한 게,
손님들이 자꾸 저 노란새가 보고 싶다고 해
앵카 가면 하루 1회 이상은 무조건
대놓고 쫓아다니거나 기웃거리면서 몰래 보거나 데리고 놀게 해달라고 자기 부모한테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흠흠 제 새끼가 예쁨 받으니 제가 기분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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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낮잠 안 자고 놀았던 은하는 피곤해서 주무시고
나리는 자다 털고르다 하는 중

오랜만에 발톱 겸 날도 풀린 겸 외출했는데 만족했다

오늘의 요약
1. 발톱은 전문가에게
2. 독감자가 독이 많아서 좋음
3. 왕관의 싸움은 배틀물이 아닌 코미디물
4. 뜯뜯에 미친 나리는 앵무계의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