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부터 키우던 코뉴어 앵이 밥도 전혀 안 먹고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갔는데 상태가 검사할 정도는 아닌거같고 소화불량이랑 차이를 모르겠다고 일단 소화제랑 영양제 처방해주고 푹 쉬게 냅두라고해서 그렇게 했어
그래도 약멕이고하니까
눈은 힘이 없고 계속 자려고 하긴 했어도 밥은 스스로 먹길래……
좀 좋아지겠거니 자고 나면 더 좋아지겠지 했는데
결국 새벽에 몇 번 퍼덕거리고 나 몇 번 불러서 괜찮아졌나? 했는데
미동도 없어서 보니까 낙조한 거 같네
털어놓을 공간이 없어서 여기에 쓴다
우울한 얘기룰 써서 미안해
1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가니까 너무 마음이 안 좋고
어제 병원 한 번 더 데려갈껄하고 후회된다
같이 있을 때 더 잘해줄걸 그랬다
어제 밤에 나한테 아픈 몸으로 뽀뽀하고 앵기던데
너무너무 속상하다
좋은 곳 갔을거야
속상하겠다 힘들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고.. 앵무새도 그동안 너 덕분에 행복했을거야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죽는순간을 안다고 들었다 앵무가 죽기전에 너한테 앵긴거 보면 좋은 주인이었던거야
힘내
너는 최선을 다했네
ㅠㅠ원인이 뭐였을까 뭔가 놓친 게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