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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까마귀가 울든, 까치가 울든, 심지어 고양이가 울어도
그냥 쳐 잠.

애초부터 들리지 않는 것처럼 신경도 안 씀.

낯선 사람 목소리가 들려도 졸고. 밥솥에서 취사하는 소리 나도 평온함.


진짜 걱정된다.

얘네 탈출하거나 사고나면 그냥 끝나는 거 아닐까?


Dna에 각인된 예민함, 민감함은 어디로 사라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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