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할때 감사 아님. 감시하고 조사한다는 뜻.
일본도 한국이랑 비슷하게 마트에 펫 코너가 있어.
마트에서 앵무도 팔고 햄스터도 팔고 강아지 고양이도 팔아.
사실 펫코너는 마트랑 다른 회사야. 모르는 사람이 은근 많더라.
마트가 새로 생기면 펫코너에서 펫 팔아줄 전문 펫샵을 찾는다
이 사이에 펫용품도매점이 낌
마트==펫용품도매점===펫샵
도매점은 마트의 부탁을 받고 마트에 들어갈 가게를 추려
이때 경쟁이 빡셈.... 왜냐? 마트에 들어가면 월세를 안내니까
대신 매출의 15%정도를 떼감
적자는 안보는 구조라서 이런 불경기땐 다들 마트에 들어가려 안달임
이미 다른 지점에 들어가 있으면서 매출도 그럭저럭 잘 뽑아주고 거래도 잘 이루어지면서 친분까지 있는 회사가 거의 확정이더라...
암튼, 이 펫용품도매점이 갑임!
분기별로 도매점이 감사를 하러 오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주의를 받고, 다른 마트지점에 나쁜예시로 조리돌림 됨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쫒겨날수도 있음
들어오고 싶은 회사 널렸거든...ㅋㅋㅋ
조류, 소동물, 파충류 감사시 어떤부분을 주로 보는지 알면
일반인과 업계인의 관점 차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1. POP에 이름, 평균체중, 평균무게, 성별, 출생년월, 출생지가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지
2. 온습도는 적정범위인지
3. 포식자와 피식자의 공간을 나눴는지(햄스터 보이는 곳에 맹금류×)
4. 한 케이지 내에 너무많은 생물이 있지는 않은지
5. 판매시 각종 주의사항을 설명하는지
6. 바닥과 선반, 케이지가 깨끗한지
7. 청결한 물(물통안에 똥이나 이끼가 없는지)
8. 적정량의 먹이와 건초
9. 병에 걸리거나 상태가 좋지않은 동물이 제대로 격리되고 있는지
10. 발톱상태가 양호한지
11. 학대경황은 없는지(케이지 두들기기, 들어올리는 방법 등)
12. 배설물이나 빠진 털을 깨끗히 치우는지
13. 햄스터에 쳇바퀴, 토끼에 화장실이 있는지, 친칠라에 적당한 수의 발판이 있는지, 앵무새에게 적당한 수의 횟대가 있는지
14. 에어컨과 환기구가 청결한지
15. 전선, 멀티탭이 잘 정돈되어 있는지
너무너무 기본적이지?
이 항목들 잘 지키면 우수판정 받음
반대로 말하면 딱 이정도만 한다는거고..ㅎ
직원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있는지, 사료 택갈이를 하지는 않는지, 양심적으로 장사하는지, 가격은 적절한지
같은건 안봄...ㅎㅎ
마트펫샵은 그래도 외부인이 와서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가는데
일반적인 펫샵프렌차이즈는 감사제도가 없다보니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가 없음...
- dc official App
저런 항목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