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하나가 몇달전 뇌부종으로 뇌압이 올라서 한동안 투병생활을 하다가 어제 밤에 앵무별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형아랑 정말 예쁘게 지내던 아이였고


만 4년 이상을 함께해오면서 한번을 안물고 떼쟁이로 뒹굴이하던 아이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병원 투병생활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돌봐주려고 노력했지만 제 능력은 너무나도 모자랐습니다


마지막까지 아프다가 별로 떠나보내다보니 너무 미안하네요


사람도 뇌압 오르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데....


한번씩 뇌압 올라서 아파서 소리 지를때 그 소리가 저보고 어떻게 해달라는것처럼 들릴때마다 너무 맘이 아팠는데....얼마나 아팠을지 짐작도 안되네요


너무 길게 쓰면 앵무별 여행에 방해될거같아서...글쓰는게 정리도 안되고 여기까지 쓸게요


능력 모자란 보호자 밑에서 크느라 고생했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