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와서 앵무 좀 꺼내서 놀아주고 넣으려는데
안 가려고 새장 위랑 내 의자 사이랑 계속 번갈아 날아다녔어

안 잡힐 거 같아서 후레쉬만 켜고 불 껐거든
그러니까 새장 안 보여서 못 날고 후레쉬 범위 안에 후미진 곳 가더라

그래서 후다닥 잡았는데
싫어서 하악 하악 하다가
갑자기 "꺄우웅" 이런 소리 냈어

싫어서 낸 소리이긴 한데 진짜 꺄우웅이란 소린 처음 들어서 넘 귀엽고 놀람


이건 그냥 납치해서 새장 넣었더니 하는 짓


깍깍깍깍깍 3분 해서 찍으려니까 노래로 바뀜

나리 어떡함 새장 진짜 철창감옥 됐어 노래에서 도망칠 곳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