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왕관앵무 두마리 꺼내주셨는데

손에 올려놓으니까 열심히 어깨로 기어올라오고

하루종일 어깨에서 재잘거리면서 내 머리하고 옷 씹고 뜯고 하면서 안 내려가려 하다가

한 두시간쯤 있다 계산하고 가려는데 파닥파닥하면서 쫓아오더라

얘네한테 간택당한 기분인데 나한테만 이러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도 다 이러는 거겠지??

지금 원룸에서 내 한몸 감수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대가리 깨지려 하는데 봉합좀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