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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 분양하고 남은 2마리는 친구랑 내가 한 마리씩 키우기로 햇어!


분양한 두 마리는

1: (전에 글 올렷움) 앵 키워보신 분이 데려가서 짝이랑 끌어안고 있는 사진 보내주심

2: 앵 키워본 적 없으신 분이 아이랑 키울 거라고 연락주셨는데 원래 앵 키워본 분께 보내려고 했지만 말투가 너무 예의바르고 사려 깊으시고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셔서... 친구랑 졸라 고민하다가 만나뵈었는데 아이도 천사고 보호자님도 천사고 잘 키워주실 거 같아서 안심함 ㅠㅠ


이번에 2 보내면서 그래서 친구가 주의사항 노트에 써서 물품들 왕창이랑 같이 싸드렸거든. 그것도 잘 읽어주시구 물품들 값 묻길래 1만원만 주시라고 했는데 그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3만원 주시고 (돈이 문제가 아니구 너무 예의 바르셔서 잘 길러주실 거 같아서 안심함... ㅜㅜ)


어린이도 너무 순하고 착하고 새를 너무 좋아하더라... 나랑 친구가 언제든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친구랑 내 전화번호 줬는데 주말에 전화도 왔어 '안녕하새요 저 새 데려간 앤데요 발톱은 어떻게 깎아주나요?' ㅠㅠ 티비 보다가 다 내던지고 폰에 붙어서 대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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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랑 친구 새


왜 하나씩 꼭 키우기로 햇냐면 우리집은 홀수라서고

친구집은 막내 슬퍼할까봐임


얘네 아빠새가 5자매 중 울 막내인데 막내가 새끼들을 너무 사랑해

하루 종일 애들 토해서 먹여주고 그루밍 해주고...

원래 자기 자는 새벽에도 일어나서 조용히 상자 들여다보고 있고...


어제 새끼새들 울집 놀러왓다가 친구집 돌아갔는데

새끼새들 돌아온 거 보자마자 날아와서 토해주더라


막내가 정많고 착한진ㄴ 알았지만 진짜 이런 착한 새 처음봐 나는...

이유조 때 하루 3시간 자면서 20시간 내내 관심주고 키워서 그런가

막내는 진짜 사람한테든 새한테든 너무 착해

공감능력이 미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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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졸라 애기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가 뭔 기특한 고딩아빠 보는 거 같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 주제에...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