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젖었을때 빼면 긴장도 안하는지 털도 안부풀림;;;;;




80일쯤 된 애 둘째로 어째저째 살게 됨. 첫째는 5살 돼가는 썬코고. 


근데 애가 정말 처음보는 유형의 성격이네ㅋㅋㅋㅋㅋ

발성에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리를 안내. 


활력이나 건강, 배변, 먹는거 다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엄청 에너지넘치는데 

소리를 거의 일절 안내는 수준..


긴장해서 쫀것도 아니고 그냥 잘 돌아다니고 

낯선 장난감도 주면 낯가림 아예 없이 1초만에 그냥 덥썩 물고 으적으적,

뭐에 놀라거나 그런것도 하나도 없고 매사 그냥 태연함.


난 좀 심하게 활달한 애들 아니면 몸약할까봐 걱정돼서 

우리 썬코도 썬코 평균 기준으로 한 몇배 더 산만하고 시끄럽고 난리인데 

와... 조용하고 담담한애 보니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목욕 장난감있잖아, 소꿉놀이같이 생겨서 물 쫄쫄 나오고 알록달록한 장난감 싱크대같은거.


그거 우리 썬코도 낯설어서 거기서 안씻는데 앤 그냥 그거 보여주니까 냅다 들어가

씻고 덤덤하게 말리고 새장 바꿔줘도 그냥 바로 새로운거 다 쓰고;



사람 안싫어해서 잘 따르는데도 지가 낮잠 졸리면 새장 지가 알아서 드가갖고

알아서 밥, 물 먹더니 알아서 포치에 처박혀 자버림;;;;;;;;;; 

(나 일몰시간 맞춰서 새 자는 방 암실로 따로 두고 재우고 8시에 깨우는 루틴이라

잠 부족할 일도 없음....) 


진짜 이런 성격 첨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