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코뉴어.. 

똘망똘망 눈이 어찌나 이쁘고 호기심 가득한지 몰라.


이달로 태어난지 11갤 됐는데 앵춘기인지 발정기인지

몇주 전 갑자기 달려와서 코랑 입술 빵꾸나게 문 이후로

불규칙적인 입질이 있어. 


피는 기본으로 보고 살점 파이게 구멍 나는게 디폴트야.

손에 덕지덕지 딱지 있다. 


입질 시작되고 윙컷 해주고, 높은 위치 놀이터를 낮췄고,

이동할 땐 횃대 이용하고 있어. 

밤 9시 되면 칼같이 불 끄고 자도록 하고.


놀이터에 올려주면 윙컷한 날개로 꼭 침대에 누워 있는

내 몸 위에 날아오는데 

난 공격성 보인 이후로는 애를 안 만지려 그냥 두고 있어.


혼자 몸 위에서 잘 놀거나 내 몸 위에서 털도 고르고

가끔 쓰다듬어달라는 식으로 내 손에 자기 얼굴 비비거든.


그럴때 쓰다듬으면 좋아하다가도, 갑자기 돌변해서 물어.

방금도 2방 물리고 피 봤다. 얼굴쪽도 물었어. 


어느 날은 손만 보면 죽일듯이 달려오는데

이 이상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물면 바로 새장 넣거나 아예 관심 꺼버리는 방식을 쓰는데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앵카페 아무리 뒤져봐도 극복 후기 같은 게 없다. ㅜ

가끔 입질 얘기있고 그 뒤로 글 없는 사람들 보면

그냥 유기하거나 파양했나 싶고...


이렇게 공격성 보이기 전에는 내가 만져주는 걸 너무 좋아했고

공격성 보인 후에도 내가 칭찬해주면 그게 그렇게 좋은지 

그 말을 따라하기 시작하는 소중한 가족이라 절대 파양 생각 없어.


그치만 진짜 힘들다... ㅜ


다들 이 시기에는 그냥 새장에서 안 꺼내주고 말로만 교감했어?ㅜ


오래오래 잘 키우는 집사 보면 너무 부러워.. 


참고로 부리잡기 교육 같은 건 얘를 더 사납게 만들기만 하고

오히려 칭찬해줄때 교육 효과가 커서 안하고 있어... ㅜ


다들 경험 공유좀 해줘. 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