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엔 새가 3마리다)



첫째는 여전히 나만 보면 와서 부리비비고 계속 토해줘. 

다른데서 1도 안토하고 나만 안보이면 잘 노니 절대 병적인건 아니고

정말 나한테 구애 모션, 붕가붕가 하는거니까 확실하게 구애임


발정기 증상은 이미 끝났는데 그냥 구애를 계속해


 

둘째나 셋째랑만 가급적 같이 놀게 놔두고 나는 재택이라 

다른방에서 그냥 보고만 있고 애 직접적으로 돌보는건 당분간 가족이 하는 중인데

첫째는 여전히 나만 같은 공간 나가면 나한테 구애하려고 혈안이라 

그거 다 외면하고 안아주지도 않고 있자니 맘이 존나 미안하고 애가 딱하다



이대로 그냥 몇달 더 지속하고 애가 셋째 자라면 걔랑 눈맞을수도 있으니까

계속 나는 거리두고 첫째 너무 안아주거나 하지 않는게 맞으려나...


ㅠㅠㅠㅠ5년간 맨날 껌딱지처럼 안아주고 쓰다듬고 예뻐해주다가 

그거 억지로 안하려니까 진짜 미안해서 죽을맛이다


근데 쟨 앞으로 못해도 10년넘게는 더 살텐데 계속 나한테만

저러고 토해가면서 살면 그게 더 불쌍하잖아. 이게 맞겠지? 


뭐 더 해야하는거 있을까, 아니면 내가 역효과내고 있는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