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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테모란(5) 묘앵집사 입갤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동생놈이 5년전에
엄마랑 대형마트 갔다가 그곳에서 예쁘다고 사옴..

그 후로 집에서 5년간 길러옴 근데 문제는 ㅡㅡ처음 잘
관리하겠다던 동생놈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소홀해지고 가끔 들여다보며 잠깐 예뻐나 할 줄 알지

초창기와 다르게 깨끗하게 관리도 잘
안 해줘서 모든 게 엄마일이 돼버림 ㅠ
그래도 참고 엄마가 5년간
관리 잘 해주다가 엄마도 이제 나이가 먹어서
쭈그려 앉아 새장 닦는 것도 힘들다며
동물 예뻐하는 너나 데려다 키우라고 해서
얼떨결에 묘앵집사가 돼버림....

사실 내가 안 데리고 가면 왠지 엄마가 진짜 남줄 것 같아서
그렇게 되면 타지에 사는 내가 연휴 때 가끔 본가에 오면 이 귀여운놈을 정말 다시는 못 보게 될 것 같아서 데리고 옴..

문제는 우리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이놈이 고양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내가 잘 기를 수 있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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