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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매장 앞에 완전 탁 트인 광장있거든


잔디로 조경 다 꾸며놓고, 주말엔 버스킹도 할 수 있을만큼 넓은편,


가끔 갱얼쥐들 훈련하러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려동물들 산책하기 좋은 그런 광장임.




햇빛도 좋고 온도도 막 그렇게 쌀쌀하진않아서 비타 산책 겸 삼각대 횃대 들고 비타 리드줄 채우고 일광욕 쬐고,

난 돌담에 앉아있었음.



사람들 지나갈때마다 비타가 안녕 까꿍 반복하면서 귀여움 뽐내고 있을때


내 뒷쪽에서 좀 이상한 아줌마가 비타가 안녕하는거 보고



'나한테 안녕하는거야? 안녕~?'


하니 비타가 안녕 안녕 따라함



여러번 비타랑 안녕하더니 내 뒤로 바스락바스락 소리내면서 옴.


내가 앉아있던 돌담 뒤는 일부러 광장이랑 사람들 다니는 인도랑 거리두려고, 나무 식물 같은 걸로 막혀있는 상황인데


그걸 즈려밟고 오더라



비타 리드줄 채워져 있는거 보고선,


'뭐야, 줄로 묶여있잖아?' 이러고 잽싸게 도망감



순간 벙쪄서 비타 좀 안고 좀 있다가


광장 하늘 높이 비타 주변으로 황조롱이 날라다니는거 보고 삼각대 접고 매장으로 다시 들어옴..




이게 어제 있었던 일임..


저 일로 그냥 앵동장만 가야되나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