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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의 힘인지 
(처방받은 약 이름: 페니라민, 데소나크림)
그냥 지나가는 반응이었는지
오늘 얼굴이랑 목은 원래의 피부로 거의 90% 복귀됨
수포 비슷하게 올라온 발진은 딱지처럼 말라서 떨어지는 중

토요일에 앵카도 다녀왔는데
(알러지를 부정하고 싶어서 반발심에 간것도 있고
구름이가 너무 심심해하는거 같아서 무작정 다녀옴)
다행히 큰 이슈 없이 내가 너무 멀쩡함 


예전에 피부과에서 테스트한 알러지 검사로는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진드기, 집먼지 알러지가 나오긴 했거든
근데 갑자기 왜 알러지가 돋았는지 모르겠음
구름이 키우면서 오히려 더 청소 열심히하고
매일 먼지털이로 청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데... 
오래 묵은 먼지를 털어내면서 그게 알러지 반응이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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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앵카 데려갔는데
구름이가 친구들하고 재밌게 노는걸 기대했지만
아직은 너무 애기라서 잘 놀진 못하고
그나마 구면(?)인 왕관앵무 양이랑 그럭저럭 같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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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수박이랑도..

사실 구름이가 
주제도 모르고 덩치 큰 친구들(퀘이커)한테 덤벼서
씨게 혼남... ㅜㅜㅜㅜㅜ 

암만 애기다 순하다 얌전하다 해도
모란이는 모란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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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첫 외출이었는데
뚜벅이 집사가 버스로 이동하는데도
큰 탈없이 잘 다녀와준 구름이에게 고마웠음...

인간이 오히려 앵카 가는 재미가 들려서..
앵무새의 의사와 관계없이 다음 주에 또 갈 예정;;;